누구의 발인지 짐작이나 하시겠습니까...
희귀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발이 아닙니다.
사람의 발을 닮은 나무뿌리도 아니고
사람들 놀래켜 주자고 조작한 엽기사진 따위도 아닙니다.
예수의 고행을 좇아나선 순례자의 발도 이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명실공히 세계 발레계의 탑이라는 데 누구도 이견을 제시하지 않을,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입니다.
그 세련되고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세계 각국의 내로라 하는 발레리노들이 그녀의 파트너가 되기를 열망하는,강수진 말입니다.
처음 이 사진을 보았을 때 심장이 어찌나 격렬히 뛰는지
한동안 두 손으로 심장을 지그시 누르고 있었답니다.
하마터면 또 눈물을 툭툭 떨굴 뻔 하였지요.
감동이란... 이런 것이로구나..
예수가 어느 창녀의 발에 입 맞추었듯,
저도 그녀의 발등에 입맞추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마치 신을 마주 한 듯, 경이로운 감격에 휩싸였던 것이지요.
그녀의 발은,
그녀의 성공이 결코 하루 아침에 이뤄진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하루 열아홉 시간씩, 1년에 천여 켤레의 토슈즈가 닳아 떨어지도록,
말짱하던 발이 저 지경이 되도록...
그야말로 노력한 만큼 얻어낸 마땅한 결과일 뿐입니다.
그녀의 발을 한참 들여다 보고..
저를 들여다 봅니다.
너는 무엇을.. 대체 얼마나... 했느냐...
그녀의 발이 저를 나무랍니다.
인정합니다..
엄살만 심했습니다..
욕심만 많았습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 고은님 작가의 글 中에서...
다~아시다시피~
강수진발레리나는 이사진으로 더 많이 알려졌죠??
다들 이사진은 보셨을거라고봐요~^^
정말 많이 노력하고 연습의 흔적을 볼 수있어서..정말 존경스러운 분이시죠~
저도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더 많이 연습을 해야할 것 같네요~>.<
이 발레리나의 내력을 간단히 말하자면~
1967년 4월24일날에 태어났고, 왕립발레학교에 중학교때 유학을갔다.
처음에는 선화예중에 한국무용으로 입학했다가 발레로 전과했는데~
좋은 기회로 왕립발레학교에서 유학생활을하다가~
독일의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 입단하게되었어요.
1987년에'잠자는 숲속의공주'요정역을했고.1998년에는'오네긴''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미국 데뷔를하게됩니다~1999년에는 페레가모 모델도했었습니다.
수상내역중엔 1985년때 정말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레콩쿨인..스위스 로잔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1위로 입상했습니다.
정말...존경스러운발레리나입니다~*^^*
또 자료올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