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워들은 영어 몇 마디로 자신의 유식함을 자랑하고 싶어 안달이 났다. 폴짝거리며 들판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데 마침 앞에 소 한 마리가 있었다. ![]() “소야, 너는 무얼 먹고 사니?” “나는 풀을 먹고 산단다.” “오우! 샐러드! ” ![]() 폴짝 폴짝 폴짝 이번엔 호랑이를 만났다. “호랑이야, 너는 무얼 먹고 사니?” “나는 고기를 먹고 산단다.” “오우! 스테이크!” ![]() 자신의 영어 실력에 기분이 좋아진 개구리... 더욱 폴짝거리며 들판을 헤집고 다니는데… 스~윽! 풀섶을 헤치며 커다란 뱀이 나타났다. ![]() “뱀아, 너는 무얼 먹고 사니?” “흐~ 나는 너처럼 혀 꼬부라진 개구리를 잡아먹고 살지!” 폴짝!~ 재빠르게 뒤로 물러선 개구리... ![]() ![]() ![]() ![]() ![]() ![]() ![]() ![]() ![]() ![]() |
미국 다녀온 개구리
2008. 8. 31. 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