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cow6204
2008. 8. 31. 01:06
2008. 8. 31. 01:06
경상도말은 참 경제적이다
왜냐하면..표준말로..길게 부르는것을 표준국어에 없는 몇가지
발음으로 굉장히 짧게 발음할 수 있다
1.고등학교선생님 = 고다꾜샘(7글자가 4글자로 줄었다) (엄청나군 이건 시리즈로
나올수있다)
2.할아버지(할머니)오셨습니까? = 할밴교?할맨교? (상당한 압축률이다)
3.니가 그렇게
말하니까 내가 그러는거지 니가 안그러면 내가 왜 그러냐? = 니 그카이 내 그카지 니 안그카믄 내 그카나? (엄청난
압축률이다.)
4.네가 말한 아이가 그 아이냐? = 갸가 갸가? (높낮이만 다를뿐...)
이제
결정적인 충청도 사투리를...
내가 위의 얘기를 충청도 친구에게 경상도의 경제성을 자랑삼아 얘기했더니 그친구 한참을
궁리해서 그날저녁 작품하나를 발표했다.
"니들~ 경상도말 경제성..자랑말~어~~~~~~~ (~~~ 는 말의 느림을
의미..) 우리 충청도두~~~~ 굉장히 짧게 할수있는 말이 있어~~~~ "뭔데 뭔데?..(충청도에 살던 경상도 친구들이 눈이
둥그래졌다.) "디스코텍..가면..말하지~~~~~~~ 핑게겸 디스코텍에 갔다.
(글자수를 잘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충청도 남자와 경상도 남자가 예쁜여자에게 부르스한곡 신청하는 상황을 상상해 보시길...... )
표준말:(한곡)추시겠습니까?(6글자 너무길다)
경상도:출라예?(3글자"50%압축률)
충청도:출~~튜~~~~~~? (2글자"33% 와~~~~~~~~!)
(근데 여자가 메몰차게 거절했다 "싫어요")
표준말: 섭섭 합니다. 경상도: 섭 합니더 (80%의 압축률) 충청도: 섭~~휴~~~~(40%의 압축률)
이런 이유로 충청도 말이 더 경제적이라고 충청도 친구는 우기고 난 속으로 아니라고 우겼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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