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의 斷想
[22108]민간이 식사를 제공하는 부대가 기존 26개에서 49곳으로 늘어나면 전체 군 인원의
ironcow6204
2025. 6. 23. 09:06
오는 6월부터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30연대로 입소하는 장병들은 삼성그룹 계열 급식 전문 업체 삼성웰스토리가 만드는 식사를 먹게 된다.
기존에는 취사병이 식재료를 받아 조리와 배식, 뒷정리까지 도맡았다면, 앞으로는 삼성웰스토리 소속 전문 조리원이 전 과정을 맡는다.
삼성웰스토리는 매달 장병들의 선호 메뉴 등을 조사해 식단표에 반영하기로 했다.
<국군의 날 특식 아워홈은 지난해 국군의 날(10월 1일)을 앞두고 대전 유성구 육군종합군수학교 소속 장병 600여 명에게 특식으로 '치킨 스테이크 플레이트'를 제공했다.>
10일 국방부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는 최근 30연대 병영식당 급식 민간 위탁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국방부는 앞으로 민간에 급식을 맡기는 부대를 계속 늘린다는 방침이다. 올해 전국 23개 부대의 급식을 민간에 위탁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민간이 식사를 제공하는 부대가 기존 26개에서 49곳으로 늘어나면 전체 군 인원의 약 15% 수준이 된다.
전군으로 민간 급식이 확대되면 총 인원 38만6000명, 금액으로는 2조원의 신규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워홈이 지난해 국군의날 특식으로 제공한 '치킨 스테이크 플레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