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의 斷想
[22519]독도에 집쥐가 늘면서 지속적으로 국가유산청 등에서 포획 작업을 진행해왔는데
ironcow6204
2025. 1. 17. 14:07

독도에 집쥐 수백 마리가 출몰해 환경부가 ‘소탕 작전’에 나섰다.
시궁쥐로도 불리는 집쥐는 철새인 바다제비, 괭이갈매기의 알을 먹어치우는 잡식성이라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는 동물이다.
이런 집쥐가 독도 전역에 퍼지면서 대대적으로 ‘쥐 잡기’에 나서야 하는 상황까지 된 것이다.
9일 환경부 산하 대구지방환경청 등에 따르면, 집쥐 소탕 용역을 맡은 조영석 대구대 생물교육과 교수는 지난달 독도 동도에 무인카메라 30대와 덫 30여 개, 서도에 무인카메라 1개와 덫 1개를 설치해 집쥐를 감시·포획 중이다.
지난달 10~11일엔 동도에 설치해둔 덫에서 집쥐 14마리를 포획했다.
독도에 집쥐가 늘면서 지속적으로 국가유산청 등에서 포획 작업을 진행해왔는데, 대구지방환경청이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