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日 총리가 봉납한 공물 어떤 것이 들어있을까?
ironcow6204
2024. 11. 30. 09:26
[깨알지식Q] 日 총리가 봉납한 공물 어떤 것이 들어있을까
매년 야스쿠니 신사에서 예대제(例大祭·제사)가 열릴 때마다 일본 현직 총리가 공물(신에게 바치는 물건)을 봉납해 한국 등의 반발을 산다.
그런데 ‘공물’이라고 봉납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공물이라고 하면 쌀 등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일본 총리가 관례적으로 봉납하는 공물은 ‘마사카키(眞榊)’라고 부르는 나무다.
‘사카키(榊)’라는 나무 이름에 완전·진실·정확·순수 등의 의미를 지닌 접두어 ‘마(眞)’를 붙인 단어다.
한자 ‘榊’은 신(神) 앞에 나무 목(木)을 붙인 글자로, 진실하고 신성한 나무라는 의미다.
17일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나무를 심은 화분을 봉납했는데, 나무조각을 쓰는 경우도 많다.
<17일 일본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봉납한 공물이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