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윔블던 테니스 대회도 'AI 심판' 도입
ironcow6204
2024. 11. 23. 10:52
윔블던 테니스 대회도 'AI 심판' 도입
내년 선심 없애고 '호크아이' 작동
‘전통’을 중시해 온 윔블던도 결국 AI(인공지능)란 조류를 따라간다.
AP통신 등은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는 올잉글랜드 클럽이 내년부터 선심을 없애고 전자 라인 판정을 시행한다고 10일 보도했다.
2000년 등장한 판독 시스템 ‘호크 아이(Hawk-Eye)’로 판정을 대신하겠다는 것이다.
호크 아이는 경기장 곳곳에 설치한 카메라로 공의 궤적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해 정확한 낙구 지점을 찾아낸다. 2000년대 중반부터 선수들이 판정에 이의를 제기할 때 이 기술을 활용했다.
올잉글랜드 클럽 측은 “판정 정확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2022년 7월 6일 영국 런던 남서부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테니스 클럽에서 열린 2022 윔블던 챔피언십 열흘째 남자 단식 8강전 호주 닉 키르기오스와 칠레 크리스티안 가린의 테니스 경기에서 선심들이 코트를 응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