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우크라이나는 '로켓 드론'에 왜 빵 이름을 붙였나
ironcow6204
2024. 10. 19. 14:02
[깨알지식Q]우크라이나는 '로켓 드론'에 왜 빵 이름을 붙였나
24일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신형 드론 ‘팔랴니치아’는 우크라이나 전통 빵에서 이름을 따왔다.
우크라이나·러시아는 같은 키릴 문자를 사용하지만 알파벳 구성과 발음 방법이 조금 다르다.
팔랴니치아(паляниця) 같은 경우, 모음 ‘и’ 을 발음하고 사용하는 방법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러시아인들은 이를 ‘팔랴니차’에 가깝게 발음한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에선 이 단어를 말해보라 하면 러시아 스파이를 색출해낼 수 있다는 말이 전부터 돌았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우표에 그려진 우크라이나 전통 빵 ‘팔랴니치아’.
24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공개한 자국산 신형 로켓 드론 ‘팔라니치아’와 이름이 같다.>
<한 우크라이나 티셔츠 쇼핑몰에서 팔고 있는 상품.
'애국심 가득한 Ї 키보드가 새겨진 셔츠'라는 설명이 달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