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세계 여자 탁구 대부분 중국계
ironcow6204
2024. 10. 1. 09:57
세계 여자 탁구 대부분 중국계
10개국 이상 중국인 선수 보유… 한국팀 전지희·이은혜도 귀화
“이게 정말 독일과 미국 경기인가요?”
지난 6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치른 탁구 여자 단체 16강전. 독일과 미국이 맞붙었다.
그런데 다소 어색한 광경이 펼쳐졌다. 선수들은 독일과 미국 유니폼을 입고 있었지만 아시아인들이 많았기 때문. 실제 양 팀 선수 6명 중 독일 아네트 카우프만을 제외한 5명이 중국계였다.
독일 산 샤오나와 위안 완은 중국에서 태어나 독일로 귀화한 선수고 미국 릴리 장과 에이미 왕, 레이철 성은 미국 태생 중국계다.
복식에서 중국계 4명이 맞선 장면은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오직 중국인만 중국인을 이길 수 있다” “독일 선수와 미국 선수 모두 아시아 프록시(대리) 서버를 통해 경기를 하고 있군” 같은 댓글도 달렸다. 경기는 독일이 이겼다.
<지난 6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치러진 탁구 여자 단체 16강전.
독일과 미국의 대결이었지만, 중국계 선수들이 대표팀으로 출전한 탓에 소셜미디어(SNS)에서 대결 장면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