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의 斷想
[21982]‘노동 친화’를 앞세운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산재’ 판정 건수가 3배 가까이
ironcow6204
2023. 12. 12. 10:44
대구에 사는 A(48)씨는 외출 때면 휠체어를 탄다.
8년 전 발병한 경추 디스크를 이유로 2021년 뒤늦게 ‘산재기금’이란 공적(公的) 자금을 통해 휠체어를 받았고, 이어 ‘사지부전마비’ 판정을 받았다.
그 뒤 △발기부전 △변비 △변실금 등을 줄줄이 산재로 추가 신청했고, 모조리 승인받았다.
그런 그가 인적이 드문 가게에서 담배를 살 때는 멀쩡히 걸어가는 모습이 23일 포착됐다. 그가 지난 8년간 직장에 출근한 기간은 반년이 안 된다.
그 8년간 연평균 4604만원이 A씨 통장으로 들어갔다. 별개로 그의 직장은 A씨 몫 퇴직금도 매달 쌓아가고 있다.
<'사지 부전 마비 산재 환자' A씨가 23일 대구 북구 인적 드문 편의점에 '걸어' 들어가 담배를 산 뒤 휠체어로 돌아가고 있다.
A씨에겐 8년간 산재보험 기금 6억5000만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