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의 斷想
[21904]인기 관광지인 후지산이 방문객 급증에 따른 ‘오버투어리즘으로 골머리를 앓고
ironcow6204
2023. 10. 10. 09:42
일본 오봉(お盆) 연휴 이튿날이었던 지난 12일 오전 9시 50분, 시즈오카현 방면 후지산 등반로 9분 능선 부근에 산악 조난 구조대가 불도저를 타고 등장했다.
정상에서 하산하다 발을 헛디뎌 크게 다친 프랑스인 남성(29)을 구조하기 위해 소방용 불도저까지 투입한 것이다. 이 남성은 최근 후지산 등산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미처 산장 예약을 하지 못하고 ‘밤샘 등반’을 시도하다 사고를 당했다.
<최근에는 일본 후지산을 오르던 중국인 관광객 단체가 정상과 가까운 8부 능선에서 ‘밤샘 등반’하던 도중 추위를 이기려 모닥불을 피우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후지산에선 불 피우는 행위가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