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의 斷想
[21884]코로나 때 장롱, 금고 등으로 숨었던 5만원권이 코로나가 엔데믹(풍토병화)되면서
ironcow6204
2023. 9. 18. 09:20
코로나 이후 장롱과 금고, 서랍 등으로 자취를 감춰 ‘잠자는 신사임당’으로 불리던 5만원권이 최근 다시 한국은행으로 돌아오고 있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은에서 받은 화폐 수급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5만원권 발행액은 약 10조원, 환수액은 약 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은이 시중에 공급한 화폐량 대비 돌아온 비율을 가리키는 환수율은 77.8%로, 2009년 6월 5만원권 발행이 시작된 이후 상반기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의 한 시중은행에서 직원이 5만원권을 정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