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의 斷想
[21881]4대강 사업은 최근 기후 변화가 일으킨 극한 호우와 가뭄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ironcow6204
2023. 9. 15. 08:57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4일 문재인 정부의 보(洑) 해체·개방 결정을 취소하면서 ‘4대강 사업’은 수천억원의 세금을 정쟁으로 허비한 뒤 제자리를 찾게 됐다.
이날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실과 환경부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보 해체 결정으로 불필요하게 쓰인 세금과 손실액은 2026년까지 최소 3576억원으로 추산된다.
4대강 보를 열어 부족해진 물을 확보하기 위한 취·양수장 공사비, 농업용수가 말라 지급한 보상금 등 보를 놔뒀으면 쓰지 않았을 예산이 2680억원이다.
보의 물을 이용한 소(小)수력 발전을 하지 못해 허비한 돈이 872억원, 완전 개방으로 망가진 세종보 복구 비용이 24억~35억원 등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문재인 정부 때 결정한 금강과 영산강 보 해체 및 상시 개방 결정을 4일 취소했다.
4대강 사업으로 조성한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2021년 당시 결정이 졸속으로 이뤄졌다는 지난달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른 조치다.
사진은 영산강 승촌보가 방류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