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의 斷想
[21793]때 이른 곤충의 출현과 집단 창궐은 기후 변화와 기온 상승 때문이라고
ironcow6204
2023. 7. 8. 15:28
환경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산림청·문화재청이 22일 서울 강남에서 국내 첫 확인 된 외래종 흰개미에 대한 합동 역학조사에 나섰다.
지난 17일 발견된 외래종 흰개미는 마른나무를 닥치는 대로 갉아 먹어 ‘목조건물의 저승사자’로 불릴 만큼 위험한 곤충이다.
해외에선 집 기둥을 무너뜨리고 목조 문화재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주로 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는데 서울 한복판에 출현한 것이다.
최근 서울·경기 남부에선 동양하루살이 떼 수만 마리가 기승을 부리고, 인천 신도시의 신축 아파트 단지에선 혹파리 떼가 창궐해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다.
일본 뇌염을 일으키는 모기는 작년보다 19일 빨리 등장했으며 농촌진흥청은 “올해 미국선녀벌레 등 해충(害蟲) 3종의 부화 시기가 평년보다 6~7일 빠르다”고 밝혔다. ‘벌레의 습격’이다.
<지난 18일 밤 서울 잠실야구장 불빛을 보고 몰려든 동양하루살이 떼. ‘5월 더위’로 한강 지류 수온이 올라가면서 급속히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