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농구 드래프트 1순위의 저주인가 ?
ironcow6204
2023. 5. 19. 09:44

농구 드래프트 1순위의 저주인가
[스포츠 포커스] 7년째 멸종된 1순위 신인왕
김주성(44·원주 DB 감독대행), 김태술(39·해설위원), 오세근(36·안양 KGC).
이들 공통점은 한국농구연맹(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에 최우수 신인상을 거머쥠과 동시에 리그를 뒤흔드는 스타로 바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다.
양동근(42·울산 현대모비스 코치), 하승진(38·방송인)도 마찬가지였다.
1라운드 1순위 선수가 신인상을 받은 건 1997년 리그 출범 이후 26명 중 11명. 42% 확률이다.
하지만 최근 KBL엔 ‘1순위 = 신인상’을 거머쥔 선수가 사라졌다.
2014~2015시즌 이승현(31·전주KCC) 이후 7년 동안 전멸이다.
소문만 빛나고 실속이 없었던 게 지금 신인 드래프트 현실이란 얘기다.
각 팀이 재목(材木)을 알아보는 안목이 부족한 걸까, 아님 특급 신인 없는 ‘도토리 키재기’ 드래프트가 된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