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한국인 행복도, 세계 137국 중 한국 57위
ironcow6204
2023. 5. 11. 11:45
한국인 행복도, 세계 137국 중 한국 57위
유엔 조사, 1위 핀란드 등 북부 유럽국들이 상위
우크라이나, 공동체 결속-대통령 리더십에 전쟁 전보다 행복도 올라
세계 10대 경제 대국인 한국 국민이 느끼는 행복도는 세계 57위로, 선진국 중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미 컬럼비아대와 함께 20일(현지 시각) ‘세계 행복의 날’을 맞아 발간한 ‘2023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이 스스로 매긴 ‘주관적 행복도’ 점수 평균은 10점 만점에 5.951점으로 조사 대상 137국 중 57위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국 중에선 그리스와 콜롬비아, 튀르키예에 이어 뒤에서 넷째다.
한국은 2021년 5.845점 62위, 2022년 5.935점 59위로 거의 제자리걸음이다.
<세계 경제 10위 대국인 한국의 행복도는 경제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지난 16일 광주에서 독거 노인들 합동생일 잔치에서 참석자들이 기뻐하는 모습.>
행복 보고서는 매년 세계 10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주관적 안녕’에 관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발간한다.
여기에 객관적 행복을 측정하는 해당 국가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기대 건강 수명, 사회적 지원, 부패 지수 등을 함께 분석한다.
<핀란드는 6년 연속 행복지수 1위를 차지했다.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의 거리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