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의 斷想
[21659]대학가에서 수년간 원룸과 기숙사에 밀려 사라지는 추세였던 ‘하숙’이 다시 인기를
ironcow6204
2023. 3. 28. 11:37

대학가에서 수년간 원룸과 기숙사에 밀려 사라지는 추세였던 ‘하숙’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고물가 여파로 일정한 시간에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을 수 있고 난방비나 전기료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 덕이다.
본지가 최근 서울 서대문구·관악구·성북구·용산구 등 주요 대학가 하숙집 30곳을 돌아보니, 이 중 21곳이 코로나 유행 전인 2019년 이맘때보다 “하숙을 구한다”며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했다.
연세대·이화여대 등이 인근에 있는 서대문구 신촌동 일대에선 3월 개강을 앞두고 신청자가 밀려 취소하는 사람이 나오길 기다리며 예약받고 있는 곳도 여럿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