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의 斷想

[21509]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기차역과 고속도로 휴게소의 점포 중 전국 매출 1위는

ironcow6204 2022. 12. 4. 15:50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기차역과 고속도로 휴게소의 점포 중 전국 매출 1위는 어디일까. 
기차역 점포 중에선 대전역의 ‘성심당’이었고, 고속도로 휴게소 점포 중에는 서산휴게소의 ‘냉면 코너’였다.


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전국 197개 역 814개 점포 중 매출 1위는 대전역의 제과점 성심당으로 월 16억67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5500만원 정도를 팔았다는 것이다. 
‘튀김 소보로’ 등으로 유명한 대전 향토 기업 성심당은 대전 시내 본점 외에 대전역 안에 분점을 운영하고 있다.


2·3위는 각각 부산역의 환공어묵(월매출 6억600만원)과 비엔씨제과점(4억8000만원)이었다. 
두 곳 역시 부산 대표 어묵 회사와 제과점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국에 걸쳐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가 아니라 지역 특색 등이 뚜렷한 업체의 매출이 높았다”고 했다.


고속도로 휴게소도 비슷했다. 
한국도로공사가 집계한 전국 204개 휴게소 2060개 점포 중 월매출 1위는 서산휴게소(목포 방면)의 푸드코트 ‘냉면코너’(5억5200만원)였다. 
서산에서 많이 나는 어리굴젓을 이용한 백반 등 매출 비중이 높다고 한다. 
2위는 행담도휴게소 푸드코트인 ‘푸드오클락’(5억2900만원)으로 북어해장라면 등 자체 개발한 메뉴가 유명하다고 도로공사는 전했다. 
3위는 천안삼거리휴게소(서울 방면)의 ‘350_호두과자1′(5억700만원)인데 호두과자는 천안의 명물이다. 
도로·철도에서 지역적 특색이 있는 점포들이 선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2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