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의 斷想
[21410]청와대와 경복궁 일대, 인사동을 잇는 ‘관광 벨트’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후
ironcow6204
2022. 7. 26. 09:56
“한국 드라마에 나오던 청와대를 직접 볼 수 있다니 기대감이 커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일대에서 만난 체코인 관광객 미카엘라(23)씨는 이처럼 말했다.
외교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미카엘라씨는 한국의 정치와 역사에 관심이 많고, 한국의 첩보 드라마 등 다양한 ‘K콘텐츠’에 푹 빠져 있다고 했다.
그는 “경복궁과 전쟁기념관, DMZ 등 한국의 역사가 녹아 있는 장소들을 다녀볼 계획이고, 청와대도 방문 리스트에 포함돼있다”며 “체코에서는 들어갈 수 없는 대통령의 집무실과 거처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니 매우 흥미롭다”고 했다.
<5일 오후 북촌 한옥마을에서 자메이카에서 온 알리야(왼쪽·23)씨와 영국 출신 솔린(25)씨가 한복을 입고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