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의 斷想
[21343]멍게는 수온이 24도를 넘어서면 먹이 활동이 감소해 성장이 느려지고,
ironcow6204
2022. 6. 7. 17:27

지난해 발생한 고수온 등의 영향으로 경남 남해안 멍게와 미더덕의 수확량이 급감했다.
27일 전국 최대 양식 멍게 산지인 경남 통영의 멍게수협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4월 24일까지 이곳에서 위판된 알멍게(껍질을 제거한 멍게)는 56t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0여t의 절반 수준이다.
보통 멍게는 2~6월이 수확 시기인데, 이 추세라면 지난해 전체 위판량인 144t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협 관계자는 “평년 수준인 2020년 알멍게 위판량이 413t이었는데, 작년엔 그 3분의 1 정도에 그쳐 ‘최악의 흉작’이라고 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