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상 유머코치의 사랑나눔

제742호

옛날에 유행했던 호빵맨 캐릭터들.

호빵맨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들은
손가락이 전혀 없다.
한 독자가 저자인 히스이 고타로에게
이유를 물었다.

"애니메이션 작업을 하는 직원이
빨리 퇴근해서 아이들과 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손가락을 그리지 않았습니다."

그의 성공의 이면에
사람을 향한 사랑이 있었네여..

 

[일상이 유머!! 일생이 유머!]

[아나운서의 실수]

한 초보 아나운서가 처음으로 스포츠뉴스를 진행하게 됐다.

이 아나운서 쌩초보라 너무 긴장한 나머지
그만 멘트를 잘못 읽고야 말았다.

“오늘 내리기로 한 소나기는 프로야구 관계로 모두 취소됐습니다.”

ㅋㅋㅋ 말이 뒤집혔네여..ㅋㅋ
한번의 실수는 유머...두번의 실수는 YOU뭐야? ㅋㅋ

최규상의 유머콕칭!

[유머편지 독자이신 이광미님께서 보내주는 답장 사연....참 좋네여]

우리집은 우리 서방님이 매일 저를 빵 터지게 만듭니다
딸들은 저를 보고 아빠 멘트에 젤 좋아 하는건 엄마뿐 이라고 놀리지만
우리 서방님 때문에 정말 많이 웃어요 ㅎ

어제 저녁에는 설겆이를 하다가 잠깐 7급공무원 드라마의 한장면( 한길로와 김서원이 밥을 먹는 장면)을 보며
재네들 결혼했어? 라고 묻자 서방님 왈 몰라 "재들이 청첩장을 안보내서" ...ㅋㅋㅋ
좀 썰렁하지만 저는 크게 웃었답니다

얼마 전에는 큰 딸이 드라마를 보다가 화장실에 다녀 왔는데  
드라마가 끝이 나자  마무리 내용이 궁금해서
"아빠  어떻게 됐어요?"라고 묻자 아빠는 아무렇지도 않게 ...
"어 끝났어 ..."ㅋㅋㅋ

큰 딸이 어렸을 때 장난감차 전화기가 있었는데
차와 전화기가 연결된 꼬불꼬불 말아진 나일론 전화줄을
목에 감고 놀자 아빠는 과감하게 가위를 가져와서 나일론 줄을 뚝 잘라 버렸습니다

놀란 제가 어~ 그렇다고 그걸 자르면 어떻게 해? 라고 하자
서방님은 역시 무담담 하게
"어 이건 무선전화기야" ...ㅋㅋㅋ

결혼생활 29년 동안 저를 웃겨준 많은 유머와 재치가 있는데
어록을 만들지 못한게 큰 아쉬움으로 남아서
지금 부터라도 어록을 만들려고 한답니다 .

늘 값없이 좋은 유머로 웃을 수 있게 해주셔서
저도 사랑의 빚 값음이 되고자 두서없이 유머를 날렸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늘 행운을 부르는 유머가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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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의 일상속에는 웃음꺼리가 많습니다.
중요한 건... 잘 메모해놓고 두고 두고 되새김질하는 겁니다.

즐겁고, 신나고, 행복하고, 기분좋은 일은 자꾸 끄집어내서 즐겨보고
아프고, 괴롭고, 짜증나는 일은 가능하면 잠재울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회원님도 좋은 유머꺼리나 잼난 사연이 있으면 저에게 자랑해주세요.
유머편지 독자님들과 나누면 그것이 진정한 행복이 될 겁니다.
사연보내준 이광미님 감사합니다.저에게 전화주시면 선물드릴께여..*^^*

회원님의 즐거운 인생을 후원합니다.....대한민국 유머코치 최규상 드림

위기(危機)는 "위험한 시기"로 해석할 수 있지만 "위대한 기회"로도 해석이 되지요
2013년 3월. 모든 어려움을 위대한 기회로 만드는 한 달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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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사람: 대한민국 유머코치 최규상(010-8841-0879)//E-mail : humorcen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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