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상의 유머편지(http://www.humorpower.co.kr) 2010년10월11일508호 매주 월, 목 발송

해바라기의 추억

 
하하하

8월말에 올림픽공원에서 찍은 해바라기.

"와 예쁘다... 이야..좋다"

감탄하며 즐기며 너무 행복했습니다.

 

어제 또 가봤더니

해바라기는 흔적도 없었습니다.

 

사라진 해바라기를 원망도 아쉬워하지도

미워하지도 않습니다.

나를 행복하게 해준 추억이 감사할 뿐..

 

많은 시간동안 대한민국 국민에게 희망의 해바라기였던 

고 최윤희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의 유머

 

한 남자가 길가에서 차를 세우고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 아리따운 아가씨가 택시에서 내려서

남자의 차를 타더니 급하게 말했다.

 

"아저씨~저 지금 쫒기고 있으니
 저 뒤 택시 좀 따돌려주세요~~"

정의감에 불타는 남자는 운전 실력을 발휘하여
따라오는 택시를 멋지게 따돌렸다.

 

그리고 다시 처음 그 장소로 돌아와서 아가씨에게 물었다.
"아니 그런데 왜 쫒기고 있는 겁니까?"

그러자 아가씨가 대답하길..

"사실은요~제가 택시비가 없어서요..도망쳤어요~"ㅎㅎㅎ

 

최규상의 긍정리더십

 

한 남자가 곰에게 쫒기다가 그만 절벽으로 떨어졌다.

떨어지면서 나뭇가지 하나를 붙잡아 겨우 살아 남았다.

하지만 어디선가 두 마리의 쥐가 나타나 나뭇가지를 갉아먹기 시작했다.

 

천길 낭떠러지에서 나뭇가지 하나에 의지한 위기의 순간.

그때 남자의 눈에 잘 익는 산딸기가 눈에 들어왔다.

 

남자는 힘겹게 한 손을 내밀어 산딸기를 따서 입에 넣고는

무심코 한마디를 내뱉었다.

"아.. 맛있다. 너무 행복해"

 

레오버스카글리아의 책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에 나오는 예화입니다.

 

늘 쫒기고, 늘 떨어지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이 고달픈 인생이지만,

순간순간 산딸기의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행복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지난주 행복전도사의 뒤안길을 보면서

행복에 대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문했습니다.

"나는 진정으로 행복한가?"

 

그래서

나부터 더 건강하기로 다짐했습니다.  

더 적극적으로 오늘을 즐기고

더 공격적으로 오늘을 감탄하며 행복하자고  다짐했습니다.

 

독자님도 더 많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유머편지가 달콤한 산딸기가 되겠습니다.

 

유머편지는 행복산딸기입니다. 한국유머전략연구소 최규상 소장 드림

[유머특강 및 유머코칭 문의: humorcenter@naver.com/010-8841-0879]

 

 유머편지를 옮길 때는 (최규상의 유머편지: www.humorletter.co.kr)라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셔야 합니다. 출처가 없으면 엄마없는 아이처럼 너무 불쌍해보여 마음이 아픕니다. 꼭 출처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