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상의 유머편지(http://www.humorletter.co.kr) 2010년7월19일 506호 매주 월, 목 발송

살다보면...

 
하하하

지난 주 친구 어머님의 문상을 갔습니다.

그런데 청바지에서 양복으로만 갈아입고,

미처 양말을 갈아신지 못했습니다.

당황했지만, 장례식장에서 검정양말을

구매해서 파란양말위에 겹쳐 신었습니다.

 

문상을 하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검정양말을 벗고 파란양말을 보여줬더니

다들 포복절도합니다.*^^*

 

슬픔속에서도 웃음은 분명 존재합니다.

친구...힘내고 더 많이 웃자구요!


오늘의 유머

 

사오정이 처음으로 목장에 놀러가서

돼지를 보더니 한마디 던졌다.

"우와...돼지저금통 크다!"

 

잠시후 젖소가 풀을 뜯는 넓은 초원으로 갔다.

그런데 젖소 한마리가 갑자기 시냇물을 마시는 것이었다.

그걸 본 사오정이 소리쳤다.

 

"저런.... 우유에다 물을 타다니...."

 

최규상의.................긍정리더십

 

미국의 한 국립공원에서 예쁜 꽃사슴 무리가 있었답니다.

너무 예뻐서 관광객들에게 엄청난 인기가 있었지요.

 

하지만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꽃사슴을 즐겁게 구경하면서

늘 늑대에게 쫒기며 잡아 먹히는 슬픈 초원의 규칙도 접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일부 관광객들이 늑대를 없애라고 청원했습니다.

어쩔 수없이 공원측은 사냥꾼들을 동원해 모든 늑대를 잡아버렸습니다.

 

그런데...

늑대가 사라진 다음 해부터 오히려 사슴들의 숫자가 급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

더 이상 쫒길 필요가 없던 사슴들이 늘 편하게 쉬면서

당뇨병, 동맥경화 등의 각종 성인병에 걸려 오히려 단명하게 된 것이지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시 늑대를 풀어놨는데

사슴들이 다시 힘차게 도망다니며 건강해져  오히려 숫자가 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후에 사람들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역시 늑대만한 게 없어!"

늑대는 사슴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유익한 동물(?)이었던 것이지요.

 

우리네 삶속에도 우리를 긴장하게 하고, 아프게 하는 늑대가 많습니다.

원망하고, 한탄하기보다 고마워해야 할 일입니다.

오늘 아침. 생각 하나 바꾸니 그냥............행복해져버리네요. 하하하하하하하

 

회원님! 인생 늑대에 감사하고... 즐기는 하루 되시길..*^^*

 

유머편지는 늑대를 친구로 만들어줍니다. 한국유머전략연구소 최규상 소장 드림

[강의문의: humorcenter@naver.com/ 010-8841-0879 ]

 

 유머편지를 옮길 때는 (최규상의 유머편지: www.humorletter.co.kr)라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셔야 합니다. 출처가 없으면 엄마없는 아이처럼 너무 불쌍해보여 마음이 아픕니다. 꼭 출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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