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3일 홍콩배우 성룡(청룽ㆍ54)에게 받은 친필편지를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개했다.

친한국 연예인으로 유명한 성룡은 한글로 또박또박 편지를 써 내려가 김장훈은 물론 네티즌들을 미소짓게 했다.

김장훈은 미니홈피에 "고마운 형님을 소개합니다"라며 성룡의 편지를 사진파일로 올렸다.

김장훈은 이를 "흥부의 제비처럼 날아온 고마운 편지와 수표"라고 했다.

 

수표는 1만 달러로 성룡은 서해안 기름유출 피해복구에 써줄것을 부탁했다.

김장훈 역시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1만 달러를 성룡에게 전달했다.

한편, 김장훈은 미니홈피를 통해 세 번의 방송 출연을 마지막으로 겨울 공연에 '올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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